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하반기 친환경 꿀벌사양 지원사업에 6,660만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꿀벌의 먹이인 화분을 지원하는 친환경 꿀벌사양 지원사업의 대상은 김해시에서 양봉농가 등록증을 발급받은 농가 또는 양봉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사업장 주소가 김해시인 양봉농가이다.
신청은 13일부터 2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고 지원 항목은 꿀벌 먹이로 사용 가능한 화분 또는 화분 떡으로 기준 단가의 50%를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앞서 시는 올 상반기 양봉 벌통, 저온저장고 지원 등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 등 3개 사업에 3억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병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물가 상승과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 폐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 안정에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해시에 양봉 등록된 농가는 92호 1만406군(벌통 세는 단위)이며 전체 사육 농가는 176호 1만5,752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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