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등학교(교장 김윤선) 사격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립사격장에서 열리는「제11회 미추홀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에 기염을 토했다.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경기방식은 세계 사격연맹 (ISSF) 규정을 적용하여 공기소총과 공기권총(중등부, 고등부)으로 나누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하였으며, 담양고 3학년 김영재, 2학년 김형민, 김태양, 1학년 박수민으로 구성된 공기소총 남자 고등부 단체경기에서 1천800점 만점에 1천764점으로 우승을 했다. 2위는 1천760점으로 경기체육고등학교가, 3위는 1천759점으로 대전체육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담양고 사격부는 2009년 이 대회 준우승, 제1회 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김영재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본 대회 후, 경호처장기, 사격연맹회장기, 환화배 등 4회의 전국대회를 거쳐 8월 싱가폴에서 열리는 제1회 청소년 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 1명을 선발되는데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