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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는 4일 저녁 23시 10분경 완도군 약산면 생일도 거주 K(남, 30세, 장애3급)씨가 치명적인 두통으로 도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 받고 인근 경비정을 급파, 긴급 후송 조치하여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K씨는 평소 머리에 물이 차는 지병으로 전남대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던 자(장애3급)로 이날 야간에 도로상에서 갑작스런 두통이 발생해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 완도해양경찰서 당목출장소로 신고하였다.
한편,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양경찰서는 인근 연안해역에서 경비중인 P-57 경비정을 급파, 환자를 약산면 득암항으로 신속히 후송조치하여 119에 인계조치 하였으며 현재 환자는 상태가 호전되어 귀가하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서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지체 말고 국번없이 해양긴급신고번호 122(일이이)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