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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전화번호 119로 일원화된다! - 11종의 각종 재난․사고 긴급전화 119로 연계
  • 기사등록 2010-03-05 16: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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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생활편의를 높이고 재난 및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소방방재청과 함께 재난관련 긴급전화를 119로 연계하는 ‘119 안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금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생활관련 각종 신고 전화번호의 난립으로 재난이나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고지체 뿐만 아니라 긴급구조가 늦어져 대국민 안전서비스에 공백이 발생될 여지가 있어, 11개 재난․사고 전화번호를 119로 연계하는 ‘119 안전서비스 확대’ 사업을 행정안전부, 소방방재청, 시․도 소방안전본부에서 일괄 추진하고 있다.

11개 전화번호는 수도(121), 환경(128), 의료정보(1339), 성폭력(1366), 청소년폭력(1388), 가스(1544-4500), 지역도시가스(회사번호), 자살사고(1577-0199), 노인학대(1577-1389), 아동학대(1577-1391), 재난사고(1588-3650)등이다.

‘119 안전서비스’는 긴급한 상황에 처한 국민이 신고번호를 모르거나 기억하지 못할 경우 119로 전화하여 긴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재난․사고 ‘통합신고전화시스템’을 구축하여 긴급한 신고는 소방기관이 우선적으로 직접 긴급출동을 하고, 일반 민원상담전화는 해당 기관으로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재난관련 신고전화가 119로 연계됨으로써 화재․구조․구급은 물론 폭력, 자살, 학대 등 생활환경의 긴급사고시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자동적으로 파악하고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공조대응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생활안정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한편으로 전화폭주로 인한 119 신고접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단순 고장, 요금, 기타 행정문의 등은 기존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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