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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봄철 해상 조업 주의 당부 - 양식시설물 폐김발 표류
  • 기사등록 2010-03-08 15: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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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는 전국 제일의 김양식 생산지에서 환절기 기상악화 등으로 시설중인 김양식 시설이 조류에 의해 떠다녀 조업하는 선박의 운행주의가 요구된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5일 완도군 금일읍 동성리 앞 해상에서 유관기관 완도군청 해상정화선(전남915호,500톤),민간자율구조선박 등 선박 16척,30명이 동원되어 5시간 만에 조류에 떠밀려온 소유자 미상의 폐 김발을 철거하였다.

이날 철거한 김발은 연안에서 순찰중인 경비정에 의해 발견되어 인근 조업 중인 선박과 상황실,파․출장소,완도군청에 전파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으며, 철거한 폐김발은 약 60m x 70m(약 2톤분량)의 크기로 그 규모가 상당하여 만일 초기 발견 못하였을 시 해양사고로 발생할 수도 있었다.

한편, 완도핵경은 3.7(일) 18:30분경 해남 송지면 어불도에서 자신의 양식관리선을 타고 같은군 북평면 이진리 거주 부친을 만나러 간다며 출항하였다 원인을 알수없는 엔진고장으로 표류한 양식장관리선 D호(2.71t, 양식장 관리선)를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D호 선주 한모(57, 해남거주)씨는 전날인 7일 오후 18:30분경 해남군 북평면에 거주한 부친 한모(89세) 다급히 찾는다는 전화를 받고 출항하여 같은날 20시40분경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인근 해상에서 한모씨의 처가 최종확인을 한후 연락이 두절되어 완도해경 상황실로 사고를 신고하였다

한편, 사고 소식을 접수받은 완도해양경찰서는 D호를 찾기 위해 인근 순찰중인 경비정과 민간자율구조선박 총 15척을 동원하여 수색한 결과 민간자율구조선박 강성호(0.81톤,양식선)이 통신두절 10시간 30분만에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 남방 0.2마일 해상에서 닻을 놓고 구조만을 기다리던 한씨를 발견하여 무사히 구조하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 환절기 기상악화 및 농무기 기간 6월까지 국지성 해양기상이 열악하여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박들은 출항시 통신수단, 연료적재상태 등을 필히 점검함으로써 사고예방과 해상에서 해난사고 발생시 국번없이 해양긴급번호 122(일이이)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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