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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위기단계『주의』로 하향 조정 - 각종 행사자제 및 학생, 군인 등 발열감시 조치 해제
  • 기사등록 2010-03-08 2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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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신종플루 유행지수와 항바이러스제 투약건수 및 집단 발생건수 등 각종 유행지표들이 계속 감소하고 예방접종을 통해서 지역사회 차단효과가 나타남을 감안하여 3월 8일부터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경계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 설치 되었던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를 해체함에 따라 대구시도 지난해 7월 31일자로 가동한 ‘대구시 신종플루대책본부(본부장 : 행정부시장)를 같은 날(3.8자) 해제하고 신종플루대책반(보건과장)을 운영하면서 신종플루예방 및 관리활동을 지속하게 되며, 구․군에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환자관리 및 예방활동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신종플루 유행이후, 2009년 4월말에 위기단계를 『관심』에서『주의』단계로 높인 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주의』단계로 환원 되었다.

또한, 교육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지자체의 각종 행사 관련 자제 조치및 학교, 군부대 등 집단시설의 발열감시를 해제하는 등 관련부처의 조치들을 완화하고 『심각․경계』단계시 적용하였던 신종플루 확진 검사(PCR)를 비급여 항목으로 변경하되, 진료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3월15일 진료부터 적용한다.

항바이러스제 무료투약, 거점병원 체계 가동 및 거점병원 내 항바이러스제 직접 조제 등의 조치는 3월말 중앙정부의 별도 조치 시까지 계속 유지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면서 철저한 환자관리와 ‘신종플루 대유행 선제적 대응 10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타지역보다 1~2주정도 신종플루 유행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항바이러스제의 투약확대 및 구․군의 일정별 백신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신종플루 유행 억제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염병 위기단계가 ‘주의’단계로 하향조정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만성질환자나 65세 이상 노인 및 집단생활자를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 가능성이 언제든지 계속될 수 있으므로 대구시는 다음사항을 시민들에게 특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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