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함평군 해월축산food시스템 이다윤 대표가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자치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요리 경연대회에서 해월축산food시스템 이다윤 대표가 일반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다윤 대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함평천지 한우를 활용해 눈꽃 구절판 비빔밥, 소고기 편채, 소고기 찹쌀 편채 등 다채로운 음식들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심사위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이다윤 대표는 “보건소 요리 강습회와 자체연구를 통해 꾸준히 한우 신메뉴 개발을 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함평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을 함평군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수상에 의미를 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통해 함평의 대표 먹거리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평이 남도를 대표하는 맛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는 ▲전시부 부문에 매동포레스트(대표 윤경) ▲으뜸음식 판매 부문에 월야농원(대표 박성록) ▲남도 농‧특산물 판매 부문에 불갑산꿀벌농장(대표 문은희) 등이 참여해 함평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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