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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3월 9일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교통시대를 열기 위한「‘10년 자전거 정책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지난해에 국가 자전거도로 등 인프라 확충,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률의 개정,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등 대규모 행사 개최를 통해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고, 금년에는 자전거가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 확충, 안전기반 강화, 이용자 중심의 제도개선, 이용문화 확산 등 4대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자전거 정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생활중심형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따른 성공적인 자전거 모델도시 육성을 통해 자전거 이용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여건이 우수하여 단기간 육성가능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10대 자전거 거점도시」를 조성하며, ‘12년 까지 900억원을 집중 투입해 자전거도로, 안전시설, 교육, 문화, 자전거 종합지원센터 등이 총 망라된 종합적 자전거 이용기반을 구축하여, 자전거 교통수단분담율 15%, 자전거 보급률 60%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자전거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전국적으로 통일된 공공자전거 표준운영시스템 개발·보급을 통해 향후 지자체별 중복 구축에 따른 비효율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창원, 대전 등에서 기 개발된 공공자전거 시스템 간 호환성을 확보하여,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공공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 되는「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은 세계 자전거 박람회와 연계하고,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1회 축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전 국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개최하며,「세계 자전거 박람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자전거 생산업체 전시행사, 공공자전거 시스템소개, 이색 자전거 체험행사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침체된 자전거 산업의 활성화 계기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