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영암군 왕인농업대학 입학식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왕인농업대학은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하여 한우사육 농가와 사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주 대상으로 하여 한우 고급육 생산으로 영암한우의 명성을 높이고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재배 생산기술에 주안점을 두어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최고 농업경영인 양성과 농촌의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우과정 64명의 입학생을 선발하여 입학식을 3월 11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학사운영은 3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월 2~4회 이상 24회 총 110 시간으로 추진되며 총 18회 이상 출석 시 졸업이 가능하며, 농업인의 실질소득과 연계 될 수 있도록 이론교육, 체험학습, 우수농장 벤치마킹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기존의 한우사양기술 중심의 이론교육을 지양하고 전문경영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경영마인드와 리더십 함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왕인농업대학장인 김일태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입학생 들에게 축하와 함께, 교육을 통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농업의 뿌리가 되는 것이 바로 친환경이며 품목별로 다양한 농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한 신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우리 영암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급육 생산과 생산비 절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