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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공에 나타난 올봄 첫 황사 - 11일부터 몽골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고 있음
  • 기사등록 2010-03-12 22: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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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우리나라 상공으로 황사가 지나고 있으며, 오후 늦게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11일)와 오늘(1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만주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의 강풍대를 타고 발해만을 거쳐 오늘(12일) 오후 3시경 북한 서해안에 도달하였으며, 현재 한반도 상공을 지나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지점 최고 미세먼지농도(1시간평균)는 16시 현재, 강화 141㎍/㎥, 격렬비도 207 ㎍/㎥이다.

기상청은 이 황사역은 계속 남동진하면서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주겠으나, 기압계 변화에 따라 변동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황사는 금년 들어 발생한 두 번째 황사(첫 황사는 1월 25일 관측)로, 몽골 및 내몽골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강풍대가 건조한 발원지의 모래먼지를 끌어올린 후, 우리나라 쪽으로 북서계열의 풍계가 형성되면서 나타났다.

금년 봄 들어 처음 관측된 이번 황사는 본격적인 황사철의 시작을 뜻한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황사관측일수는 9.4일이며, 이중 3월 관측일수가 3.8일로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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