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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는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참사를 계기로 관내 9개소의 물류창고 및 신축공사장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6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담양소방서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중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각 창고 및 공사장의 무단 증축 및 소방시설 적정성 여부, 밀폐된 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물의 소방시설과 전기와 가스 등 화기취급시설의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천 화재참사의 원인이 우레탄 작업 후 유증기가 가득찬 지하에서 안전조치 없이 용접작업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각 대상을 점검할 때마다 관계인들에게 용접작업에 들어갈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함께 화재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조치와 함께 과태료 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천성수 서장은 “이천 화재참사를 거울삼아 각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