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권역은 청정 바다와 깨끗한 모래로 유명한 해당화 해수욕장 주변의 월송, 동백, 사동, 소랑리 4개 마을을 묶어 2011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신청 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주민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와 마을개발협의회를 구성하여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5일 완도읍사무소에서는 장보고 대사의 유적지와 청정갯벌, 친환경 단감, 울금으로 유명한 완도읍 장좌리, 대야1･2리 마을을 묶어 청해진권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생활권, 영농권이 같은 인근 마을을 권역으로 묶어 담장정비, 빈집철거등의 마을경관개선사업, 생활환경정비사업, 특용작물 및 축산시설 보조의 소득시설지원사업, 주민 역량강화사업등의 종합개발을 통하여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2011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금일읍 다시마권역과 완도읍 청해진권역을 신청한 완도군은 약산권역, 군외 신학권역, 신지 명사십리권역, 고금 유자고을 청학권역 4년 연속 선정에 이어 5년 연속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