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개념이 대두되고 새집증후군 및 실내공기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져 원예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생활원예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시민의 정서를 순화하고 공기정화식물의 신수요 창출 및 화훼소비를 촉진을 위해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원예 생활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야생화기르기반과 화훼장식반 개강식이 지난 3월 9일과 10일에 각각 열린 이후 주 1회씩 두 달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야생화기르기 과정은 용토 선택과 식재법 등의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조팝나무, 심산앵초, 검양옻나무 등 교육생이 직접 식재하는 경험을 쌓고 야생화 거름주는 법, 방제법, 각종 번식법, 야생화 석부와 목부에 대한 기초지식습득과 아울러 식재실습을 하게 된다.

화훼장식반은 원형꽃다발, 테이블꽂이, 장식꽂이, 바구니꽂이 등의 수업을 하게 되고 초급과정이지만 전체교육과정이 화훼장식 기능사 시험에도 도움이 되어 교육생중 일부는 화훼장식기능사에도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