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함평군이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제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제2기 수료식이 수료생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는 예비 농업인의 귀농 실행단계에서의 두려움 해소를 돕고,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 2021년 문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귀농‧귀촌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11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센터는 지난 1월 제2기 입교자를 모집, 총 10세대 19명을 선발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영농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실시했다.
교육은 총 40회로 운영됐으며 각종 영농 이론교육을 비롯한 선도농가 현장방문 등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실무 위주 교육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을 마친 2기 교육생 가운데 6세대 총 8명이 함평 정착을 희망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용 부군수는 “앞으로 신규 농업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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