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선)에서는 한국부인회 보성지부(회장 고재순)와 연계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김치만들기 체험교실 ‘김치 탐험 GO~ GO~’ 사업을 진행하였다.  

7월부터 실시한 김치만들기 체험교실은 총 4회기로 진행되었고 계절에 맞는 재료를 활용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배추겉절이를 시작으로 파김치, 물김치, 김장김치 담그기를 선보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우리의 음식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부인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과의 1대 1 매칭으로 김치를 통해 서로가 문화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11월 19일(토) 마지막으로 진행된 김장김치 체험은 평소 보다 더 넉넉히 만들어 주변 어려운 가족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한번도 빠진적이 없다는 베트남 이주여성은 김치 담그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라고 활짝 웃으며 직접 만든 김치가 제일 맛있을 거라며 행복해 했다.

센터 사업 담당자는 지역내 기관 연계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더불어 다문화를 알리는 좋은 사업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