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유태명)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독거노인 600여명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선정된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생활지도사(관리사) 18명이 집을 직접 찾아가 안전확인 및 연계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동구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1월 9일부터 업무수행을 대행하는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소장 이민창, 센터장 전성남)와 공동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안전확인, 생활교육, 노인복지 연계서비스 지원을 통해 대대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서는 한편, 행복하고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독거노인에 대한 원스톱서비스 시행으로 가사․간병도우미․노노케어․자원봉사 등 실제 서비스가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은 전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동구는 정책시행에 앞서 ‘07년 6월부터 65세 이상 독거노인(3200명)에 대한 광범위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이 가운데 가사․간병도우미․노노케어․자원봉사 등이 실제로 필요한 독거노인 선정작업에 집중해왔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속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도움을 받아야할 분 600여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서비스 지원이 편중되지 않고 공평하게 지원되도록 하여 모든 어르신들이 현재보다 나은 행복한 생활과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사업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