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인문해교육 교과서 「소망의 나무 1」오디오북 개발 -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학습자들 혼자서도 한글 복습 가능
  • 기사등록 2022-12-14 17:18:2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2022년 재단법인 향토(이사장 김성복) 지원사업으로 성인문해교육 교과서「소망의 나무」1권 오디오북을 개발하였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문해담당 교사(문영란, 김현자, 이유미)와 오인록 컴퓨터교사가 주축이 되어 만든 오디오북은 초등문해과정에 있는 성인학습자들이 가정에서 복습할 때 혼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안되었다.

 

「소망의 나무」1권을 재구성하여 차시별로 오디오북 교수학습과정을 개발하였다. 오디오북을 통해 혼자서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다양한 성인문해교육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김광복 한문교사의 목소리로 녹음하였다.

 

성인문해학습자들은 대부분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 없이 홀로 거주하고 있으며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로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글을 전혀 모르는 한글 기초반의 경우, 대면 수업 후 가정학습(복습)에 어려움이 있어 한글 익히기는 매우 어렵거나 더디기만 하다. 


더불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성인문해학습 또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되기도 하는 등 학습 환경이 변화되면서 수업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던 것이 오디오북 개발의 배경이다.

 

현재 교육부에서 개발하여 성인문해학습자들이 교과서로 사용하고 있는「소망의 나무1」오디오북을 개발함으로써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이로 인해 학습 역량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비대면 학습 도구로 활용하려고 한다.

 

오디오북은 차시별 교수학습과정을 담아 학습자 개인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복습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 성인문해학습자 학습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소망의 나무1」오디오북은 목포제일정보중고부설 평생교육원과 화순군 초등문해교육야학‘나무와 숲’, 그리고 신안군 지도노인대학문해과정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405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