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경찰서(서장 이준영)가 최근 경찰청 주관 평가에서 우수 여성청소년과로 선정되어, 경찰청장 단체표창장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최근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가 주관하여 각 시·도청 우수경찰서를 대상으로, 사회적약자 보호 업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목포경찰서가 서울관악·경기안산상록·충남논산·경남진주경찰서와 함께 우수 여성청소년과(전국 256개 경찰서 중 5곳 선정)로 선정되었다.

목포경찰서는 여성대상범죄를 근절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불법촬영범죄를 예방하고자 초·중·고·대학 화장실 및 유동인구가 많은 목포해상케이블카·터미널·해수욕장 화장실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 중이며,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2,700여 세대)와 협업하여 관리비고지서에 범죄예방홍보문구를 게시하였다.

도서지역 여성폭력·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경찰·1366여성긴급전화·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청소년보호를 위해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 하고 있다.

범죄사각지대에 놓인 사건피해 및 불우청소년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마음꾸러기 협의체’를 운영중이다. 22년에는 10명에게 630만원(장학금 지급 및 주거환경 개선) 상당을 지원하였고, 목포시청·신안군청 치안설명회를 개최하여 23년 청소년지원 예산 약 1,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더 많은 청소년에게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소년범죄예방 공동체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버스회사와 협업해 버스내 전광판에 ‘멈추자 학교폭력, 신고는 117’학교폭력예방문구를 현출 및 안내방송을 하고, 지역대표제과점과 협업해 쇼핑백에 학교폭력예방스티커부착, 무인점포절도예방을 위한 ‘양심거울’제작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중이다.

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앞으로도 여성과 청소년 등 사회적약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목포시·신안군과 협업하여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