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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기능성 식품 오디로 농가소득 향상” - 『고품질 오디뽕나무 재배 현장 기술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10-03-18 18: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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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옛부터 몸에 좋은 열매로 알려져 있다.

오디는 우리 몸속의 나쁜 물질을 쏙 빼주고,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뇌 손상은 물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뇌 노화를 제로로 만들어 준다.

오디에는 노화억제 항산화 색소인 'C3G'는 물론 고혈압 억제 물질인 '루틴(RUTIN)'과 혈당 저하 물질인 'DNJ' 등 건강 기능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그래서 혈당 저하 성분때문에 당뇨환자에 적합하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오디의 검붉은 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 억제 효과의 토코페롤 보다 오디의 노화 억제 효과가 7배나 높은 것으로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이처럼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최근들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뽕나무 열매 ‘오디’ 재배기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17일 청풍면 한지리 현지 포장에서 오디연구회 회원들과 재배에 관심을 갖는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디 품종 특성 및 선택, 비배관리, 병해충방제, 오디뽕나무 정지․전정, 수확 후 관리 등 전반적인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임유환 ‘오디 전문지도사’의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고품질 오디뽕나무 재배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농가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하여 재배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오디 특성에 맞는 농가의 재배관리 기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농가소득 작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기혁)는 “화순군 3단계 농업발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가 취약한 개별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 지원 및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한 전문 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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