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심의를 통해 청산, 통폐합 등 지방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하고 지방공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지방공기업 선진화는 지방공기업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간 개별공기업 단위의 경영개선 위주에서 탈피하여 사업영역 중복 등 공기업 경영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
지방공기업 선진화방안은 지난해 6월 발표된「지방공기업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전 지방공사·공단 중 경영부실, 주력사업 부적절, 사업영역 중복 등 문제가 우려되는 26개 기업을 선정, 대학교수·공인회계사 등 관계전문가 등을 통한 경영진단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여 지난 16일(화)「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위원장: 제2차관, 민간위원 13명)에서 최종 심의·의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