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철재)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2년도 자체모금 활동을 진행해 총 1,95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주민과 같이 가치를 만드는 우리동네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협력해 모금활동을 벌인 결과 당초 목표액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도 모금 목표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1,800만원이었다.

㈜한화방산 여수사업장(사업장장 김대식), 미래에셋YKD(주)(대표 김승건), 선경오토자동차정비(대표 정병호), ㈜숭인건설(대표 변방금), 한국마린조선(대표 명병은), 가장큰사랑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배옥례), 여수장례식장(대표 김철재), 호남장례식장(대표 김희병), 위본건설(주)(대표 양회국), 히든베이호텔(대표 김재호), 월호동새마을부녀회, 어촌계(오복,내동,외동,소경도),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정기 기부자 등 관내 여러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성금은 2023년도 장애인, 독거노인,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과 제도권 밖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철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향한 마음은 한결 더 뜨거운 것 같다”면서 “모금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 해 ▲십시일반 나눔냉장고 운영 ▲나홀로 세대 밑반찬 지원 ▲찾아가는 우리동네 행복배달부 ▲꿈꾸는 희망나무 프로젝트 ▲도도한 헬스케어 ▲취약계층 여름․겨울나기 사업 등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