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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양고등학교, 개교 51주년 입시 대박 - 서울대 2명, 의대 2명, 치의예 1명 등 주요 대학 합격
  • 기사등록 2022-12-28 1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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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여수시 소라면 소재의 여양고등학교(교장 김현명)가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를 비롯하여 주요 대학 입시에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일인 지난 15일, 서울대 2명을 비롯하여 의대 2명, 치의예과 1명, 약학과 3명 등 자연계열 최상위권 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균관대 1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1명, 건국대 1명, 동국대 1명 외 가톨릭대와 상명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특히 교대 입시에서는 경인교대 2명, 광주교대 11명, 공주교대 1명, 전주교대 1명, 대구교대 1명, 청주교대 1명, 진주교대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명문고로 발돋움하는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현명 교장은 “최근 정시모집에서도 서류평가가 도입되는 등 정성평가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추세이다”면서 “학교 교육과정이 대학의 평가 방향과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우리 구성원들이 수년간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구축해온 결과”라는 말로 금년도 입시 성과에 대해 평가하였다.

  

3학년 인원이 130명에 불과한 농어촌 고등학교인 여양고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개별화된 학교생활기록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왔고, 그동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번번이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던 것과는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어 상위권 대학에 대거 합격했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입시에서 지역사회 신흥 강자를 넘어 굳건한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 여양고등학교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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