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 18일 오후 6시에 벌교삼성병원 남동쪽 45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7.5의 해저지진 발생으로 병원건물 붕괴와 다발적 화재발생을 가상하여‘긴급구조통제단’가동절차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이티와 칠례등 지진피해 사례를 보듯이 우리나라도 언제 지진피해가 발생할지 모를 상황을 대비하고자 현장지휘소, 응급의료소, 자원대기소, 자연재해 지원센터 등을 현장에 설치하여 실제 사고에 대비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있다.

또한 훈련에는 소방차 11대와 50명의 소방공무원을 참여하여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 현장 대응능력강화 및 통제단가동절차, 개인ㆍ부서별 역할능력 향상, 긴급구조통제단장의 지휘ㆍ통제역량 강화 등 현장대응활동 능력제고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임무수행에 대한 중요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지역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