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법무부 광주소년원(고룡정보산업학교, 원장 윤일중)은 2023. 1. 6.(금) 강당에서 삼성 후원 및 사랑의 열매 후원의 「새로운 희망교향곡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신익 오케스트라와 심포니 송은 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광주소년원에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함신익 지휘자 등 단원 37명은 바이올린, 플롯, 첼로 등 다양한 악기로“헝가리 무곡 제5번”, “칸초네 메들리 - 아침의 노래,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나의 태양”, “플롯을 위한 카르멘 환상곡”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음악 등으로 음악회를 진행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소형면허반의 한 학생은“교향곡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별다른 관심 없이 강당에 들어섰는데, 지휘자님이 저희에게 악기연주 기회를 주셨고 또한 친숙하게 대해주셔서 음악회 내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일중 원장은“소년원 학생들의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문해주신 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 단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함신익 오케스트라와 심포니 송 단원 전원이 사전 코로나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