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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역사자료전시회 개최 - 근대기상관측 21년 앞당길 수 있는 귀중한 자료 발굴, 전시
  • 기사등록 2010-03-22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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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에서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열리는 ‘기상역사자료전시회’는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2000년간의 우리나라 역사에 남아 있는 기후역사 기록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하였다.

기상청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원부를 발굴하여 전시하였으며,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측우기를 이용한 세계최초의 조선시대 국가 우량 관측망을 대동여지전도에 처음 복원하여 자세히 소개하고, 서운관지와 풍운기 영인본, 최초의 일기도 등 많은 기상역사자료를 전시하였다.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 근대기상 관측은 부산과 목포, 인천에 기상관측소가 설립되어 관측을 시작한 1904년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 1883년(고종 20년) 제물포, 부산에 있는 해관(海關)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되었다는 기록을 찾게 되었으며, 당시 해관은 관세를 징수하는 것이 주 임무였으나, 수로 안전을 위한 업무와 연안기상관측 업무도 수행하였는데, 1883년부터 정규적으로 기온, 기압, 바람 등의 연안 기상관측자료의 원부가 일부 발굴됨으로써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전시회에서 귀중한 최초의 기상관측 원부 발굴과 조선시대의 관측망 복원이라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역사기록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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