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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행복도 특·광역시 1등 - KBS 전국 9,161명 대상 설문 결과 전국 2위… 대도시 중 유일하게 최상위권
  • 기사등록 2010-03-22 18: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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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의 행복도가 전국 특·광역시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KBS가 지난 10~15일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9,161명을 대상으로 한 ‘세상탐구 % ―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도’ 조사 결과를 원용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29점으로 전남(6.49)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경남(6.24)과 함께 지역별 행복지수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우리나라 전체 평균은 6.00이었으며, 대전은 우리나라 7대 도시 가운데 행복도가 가장 높았다.

대전은 지난해 말 산업정책연구원이 전국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선정한 슈퍼브랜드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었다.

이번 설문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02%다.

인천(6.00)이 중위권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서울(5.91)과 경기(5.95)가 각각 최하위권과 중위권에 포진해 지방에 사는 사람이 수도권에 비해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50대 이상 6.21점), 학력(대재이상 6.10점)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은 사람(500만 원 이상 6.87점)과 종교가 있는 사람(6.30점)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행복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기혼자(6.41점)가 미혼자(5.54점)보다 행복도가 높았다.

KBS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해 보도·제작에 활용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의 정도는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체 응답자의 62.9%가 지금 행복하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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