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해 첫 입국 ‘인력난 해소 기여’ - 외국인 99명 9개 읍면에 배치 -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 배정받아
  • 기사등록 2023-01-13 10:36:35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11일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99명이 입국해 44개 어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맺은 필리핀 딸락주 출신으로 입국 당일 마약 검사와 고용주 교육을 실시한 후 완도읍과 금일읍노화읍 등 9개 읍면에 배치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일부 국가의 자국민 송출 제한 등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올해 상반기에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여 명을 배정받았다.


군에서는 여러 나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하고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여 수요 시기에 따라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입국시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적기 입국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확대외국인 유학생 계절근로 도입 등을 통해 농어가는 물론 서비스 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61명 입국에 완도군 11개 읍면에 배치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425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