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통 한옥형 숙박단지 조성사업’다음달초 본격 착공 - 전남개발공사, 설계 및 건축허가 절차 완료...총 사업비 126억 투입
  • 기사등록 2010-03-25 23:19:54
기사수정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주열)는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영산호변 18,600㎡의 터에 격조 높고 품위있는 한옥 숙박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최근 설계 및 건축허가 절차가 완료돼 다음달초 본격 신축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26억원이며 설계는 (주)금성종합건축과 (주)삼진건축이 공동으로 맡았다.

전통 한옥형 숙박단지는 단체 숙박객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립형 숙박동과 별채형식의 독립형 숙박동이 각각 신축되며 이용객의 선호에 따라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 입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연립형 숙박동은 총 14호 규모이고 단지 후방에 자리잡는 독립형 숙박동은 총 7호로 단층형(1층)과 복층형(2층)으로 각각 지어진다.

전남개발공사는 특히, 단지내 모든 건물의 내부시설은 호텔처럼 고급스럽게 꾸밀 계획이며, 모정(한옥정자), 화계, 담장, 연지 등 전통 양식의 조경시설을 도입해 한옥의 멋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내에 한식당, 체험관, 세미나실, 전통 혼례식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한옥단지 신축의 경우, 일반 건축에 비해 건축기간이 다소 오래 걸리지만 내년 9월까지는 단지 오픈에 필요한 모든 공사 및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규모있는 행사 개최시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적인 주거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 김희곤 시설사업팀장은 “최대한 전통의 미를 살리면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한옥형 숙박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43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