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홈페이지(www.nps.or.kr)를 통해 스스로 가입내역을 조회하는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전체 가입자에게 매년 우편 안내문을 발송하여 국민연금 가입내역을 알려주고 있다.

최근에는 베이비붐 세대(’55년생 ~’63년생)의 대규모 은퇴가 가까워지면서 노후에 받게 될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공단 홈페이지의 전자민원 개인서비스 이용자도 일일 평균 1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가입내역조회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에 따라 공인인증서로 홈페이지에 가입한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입자는 최초 가입 때부터 현재까지 납부한 연금보험료 총액과 연도별 상세 납부내역을 볼 수 있다.

또한, 향후 연금수급 연령이 되었을 때 받게 될 예상연금액도 함께 볼 수 있어 가입내역 조회만으로도 고객들은 국민연금에 대해 평소 가장 궁금해 하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홈페이지에서 E-mail 또는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연금보험료 총 납부액을 매월 통지해 주는 서비스를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유용한 국민연금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