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주시,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나주 .청년 패키지 지원책 수립 - 청년층 주거 안정, 맞춤형 일자리 제공 및 근로여건 개선
  • 기사등록 2023-02-23 13:30:56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를 위한 획기적인 지원정책인 청년 패키지’ 사업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청년 패키지는 윤병태 시장이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도립기관과의 공동체 협력과 더불어 2023년 새해 발표한 시정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다.

 

패키지는 취업 청년의 주거비 지원지역 특화사업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 제공청년층의 평생교육문화생활을 지원에 중점을 둔다.

 

시는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임대형 공동주택을 무상 임대할 계획이다가족 동반 또는 취업가구는 독립주택형으로 맞춤형 공간을 별도로 제공한다.

 

우선 사회보장협의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이어 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예산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거 지원에 나선다.

 

혁신산단 입주기업에게는 5인 이내에서 1인당 11개월 간 월 15만원의 임금을중위소득 150%이하 전·월세 주택 거주 근로 청년에게는 1년 간 월 10만원신혼부부는 2년 간 월 15만원을 각각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킨다.

 

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그린에너지첨단운송기기부품 등 지역 주력·기반산업 중소기업 부설연구소에 청년연구인력을 고용할 경우 최대 2년 간 200만원 이상 임금도 지원한다.

 

정규직으로 전환 시에는 1년 간 1000만원을 보탠다이러한 조건은 에너지신산업 성장 플랫폼 등 특화산업마을 단위 청년 활동가들에게도 동일 적용된다기업의 임금 부담을 덜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보장하는데 힘이 될 전망이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의 경우 최장 3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 정착금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민·관 협력과 지역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제공창업 지원에도 힘쓴다.

 

목포대전남대(여수캠퍼스 스마트융합공정공학과 등 4개 학과재학생 중 나주지역 취업자에게는 등록금 75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역 내 가업 2세나 청년 창업자에게도 사업화자금(임차재료비), 창업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해 청년 창업자의 생존율을 높인다.

 

청년일자리 카페 운영청년 특화 취업 상담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매칭 지원하고 산단 공동 통근버스를 도입해 출퇴근 편의도 돕기로 했다.

 

패키지 사업의 마지막 단추는 청년층에 배움과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

 

나주시는 19세 이상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오는 9월부터 지역 특화형 학습 활동에 대한 수강료 15만원을 모바일 지역 화폐로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직장인 대상 야간 강좌청년센터청년희망학교 등을 통해 어학·경제·문화·예술·여가·취미 등 수요자 맞춤형 평생학습을 폭넓게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거-일자리-평생교육으로 이어지는 이 전략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취업 전주기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재직 여건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둔다산업단지 기업들의 구인난도 해소하고 문화·여가 생활 지원을 통해 나주에 매력을 느끼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453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