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수도 보성차밭 일원에서 제36회 보성다향제가 개최되는 동안 ‘제1회 녹차수도보성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독특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개최한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보성차밭과 동양 최대의 서식지 일림산 철쭉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춰 보성 다향포토(사진촬영대회추진 위원장 박영진)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순천지부가 주관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제1회 녹차수도보성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초록으로 물든 다랭이 너울 차밭과, 일림산 100만여 평의 연분홍으로 물든 철쭉군락지의 자연생태를 배경으로 마음껏 촬영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순천지부 보성다향포토에서는 차밭을 배경으로 차잎따기, 소달구지, 수녀, 스님, 누드 등의 독특한 퍼포먼스(performance)를 연출하여 사진촬영의 완결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사진촬영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사진촬영대회 박영진 위원장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최고의 작품을 촬영하여 평생 자신의 눈과 마음속에 소장할 수 있도록 사진촬영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회 녹차수도보성 전국사진촬영대회’는 만 18세 이상의 사진 애호가를 대상으로 보성다향제(2010년 5월 1일~5일까지) 기간 중 행사장촬영과 보성군 문화유적 등 관광을 소재로 한 촬영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작을 선정하여 대상에게는 300만원과 함께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보성다향제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차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차음식 경연대회’ 보성녹차 다도체험과 캠프파이어, 추억의 낭만콘서트, 녹차비빔밥 즐기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지난해 80만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