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돌산읍 돌산갓홍보관에서 농업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처음 실시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새해영농설계 첫 교육 내용은 식량작물과 채소작물. 환경과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안전농산물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곁에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여수지역 농산물이 국제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농산물 생산이라는 과제 아래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과 화학비료 절감, 유기물 시용, 토양개량에 의한 유기농산물 생산기술 등을 교육했다.

여수시의 올해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읍.면별 집합교육 600명, 친환경벼농사 600명 등 총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여수시의 시책과 농업정책에 대한 홍보, 농산물 품질고급화와 친환경 안전농축산물 생산에 대해 중점 교육한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올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친환경 고품질 안정농산물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강의가 이뤄졌다”면서 “영농현장에서 실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