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에서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명·한식절을 맞이하여 식재 및 성묘객의 증가로 사고부상 등 응급환자 발생과 건조한 날씨 속에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림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소방안전관리를 위한 특별경계 근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묘객이 집중되는 영암공설묘지, 강진 칠량자연공원묘지 입구에 소방차와 119구급차를 전진 배치하여 갑작스럽게 발생되는 산불 및 사고부상자 등에 대한 응급처치와 이송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소중히 가꾼 숲 보호를 위해 영암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 소방대원 등 1,245명이 월출산 등 주요 등산로에서 화재예방 요령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배부 하는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4~5월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점을 고려하여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불 취약(예상)지역에 홍보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 경계 및 출동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