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재경농협진도군향우회(회장 허윤식 ㈜농협경제지주 감사부장)는 4월7일(금) 진도군(군수 김희수)을 찾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진도군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기탁하였다.
재경농협진도군향우회에서 이 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참여한 회원은 퇴직동인을 포함하여 총 10명이며, 금액은 3백만원이다. 이 날 기탁식에는 주명규 농협진도군지부장, 노춘성 진도농협 조합장, 정해민 선진농협 조합장이 향우회 임원진과 함께 참석하여 김희수 진도군수와 진도군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농협진도군지부는 진도군고향사랑기부금제도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진도군과 함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진도항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고, 3월에는 전 직원이 동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성공을 응원하였다.
고향사랑기부금제도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방법은 온라인 누리집“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또는 전국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을 방문하여 창구수납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제도는 기부한 금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직접 선택 가능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를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부하시는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기금사업 발굴을 통해 진도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허윤식 향우회장은 “오늘 모인 기탁금은 내 고향 보배섬 진도를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고 지내는 향우회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대표로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수도권에 있는 향우회원들과 함께 진도군의 발전을 응원하며 진도군고향사랑기부금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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