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열리는 강진다산강좌에 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이 『다산의 사상으로 살펴본 전환기 한국의 재정』이란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3시 강진문화회관에서 강연에 나선다.

‘강진 다산강좌’는 월 평균 2회 이상 한국 최고의 강사진들에 의한 살아 숨쉬는 지식과 경험을 토해내어 명품강좌로 자리 잡은 다산강좌가 165회째를 맞고 있다.

장병완 장관은 전남 곡성에서 출생하여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75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에 입문하여 옛 경제기획원과 재정경부를 두루 거치며 예산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하여 2006년 7월 장관에 취임했다.

이번 강좌는 강진의 모태가 되는 다산의 실학사상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재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앞으로 강진다산강좌의 주민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강사를 초빙하여 주민 참여율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