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장과 IAPA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진 국립환경과학원 생태평가과장은 ’10년 4월 6일∼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0차 국제영향평가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Impact Assessment, IAIA) 총회에서 “한국의 녹색성장과 영향평가”를 테마로 한국특별세션을 주관하며 「한국의 녹색성장평가」,「지방자치단체녹색성장 역할」,「국가환경시료은행을 이용한 생태평가」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과정을 통해 선진된 한국의 환경연구 내용을 전파할 예정이다.

국제영향평가학회(www.iaia.org, 1980년 설립, 사무국 미국)는 123개국 2,50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환경 학술단체로 ‘07년 6월 93개국이 참여한 총회(IAIA’07)를 한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녹색경제체제로의 전환과 영향평가의 역할”로 우리나라 녹색성장과 환경영향 평가 우수사례를 외국에 전파시키고 발전의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특별세션에는 지방자치단체 녹색성장 역할, 국가환경시료은행을 이용한 생태평가, 한국의 종분포모델링, 나노물질의 위해성관리 등의 한국발표외에 미국 Wolf교수의 한국의 녹색성장평가, 베트남 Le Dang Hoan 박사의 녹색성장의 한베협력 등과 관련한 주제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총회는 환경정책에 대해 12개 분과로 나누어 현재의 여건과 영향, 향후과제, 잠재적 편익 등의 포럼과 더불어 600여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별히 올해가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International Year of Biodiversity)를 기념하여 생물다양성과 영향평가, 건강영향평가 적용방안, 생물다양성 지구정보 활용 등 60편의 특별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