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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신산업 투자유치 “이유있네” - 6일 전주에너지, 대아코리아와 투자협약…380억 투자유치, 70명 고용효과
  • 기사등록 2010-04-06 19: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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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 친환경산업과 첨단전자부품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양종 부군수, 이상면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주)전주에너지, (주)대아코리아와 38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전주에너지(대표 장만천)는 전주페이퍼 자회사로 향후 5년간 삼계면 부성리 일원에 35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할 고형연료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생산제품은 전주페이퍼에 전량 납품되며 안정적인 판매망을 활용해 55명을 고용하게 된다.

또, (주)대아코리아(대표 김동문)는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에 30억원을 투자해 1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온도센서장치 등 생산제품 전량을 삼성전자 광주공장에 납품하게 된다.

대아코리아는 장성나노산업단지 조성, 진원 남면의 R&D 특구지정과 연계해 전자부품산업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장성군은 전자종합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전자부품산업과 나노바이오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부품소재 산업, 두 축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4개업체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입주해 의료부품소재기업의 클러스터화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기업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첨단 녹색 기업들의 장성군 투자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면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공장허가 등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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