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 재난취약계층에 대하여 오는 4월 12일 부터 5월 말까지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누전차단기 누전시험 교체, 노후불량 조명 교체 등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여 전기로 인한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금년 예산 총 1천3백만원을 투입하여 총 120가구를 실시하며 무료 점검정비 대상가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가옥이 노후되어 거주환경이 열악한 재난취약가구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여 읍면동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였다.
점검정비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전기안전 점검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전남동부지사)와 위탁게약을 체결하여 실시하고, 노후 전선, 불량 조명 등을 정비하기 위한 전기자재는 시에서 일괄 구입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해년마다 실시하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은 생활안전 문제를 평상시 소홀히 하고 있는 생계유지에 급급한 취약계층인 만큼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며 수혜를 받은 재난취약가구로부터 아주 좋은 호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로 인한 화재 등 재난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