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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농촌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시티’ 명품화 추진 - 창평 삼지천마을 종합실천 5개년 계획 수립, 제도정비 병행
  • 기사등록 2008-01-17 0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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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지난해 12월 1일에 담양군 창평면이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국제연맹총회로부터 ‘슬로시티’ 인증을 받음에 따라 군은 가사문학을 중심으로 전통 돌담과 한과, 쌀엿 등 전통음식 등을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브랜드로 육성시켜 주민소득과 웰빙문화를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슬로시티에 대한 개념과 지역발전의 연계방안 등 지정사항을 전파하기 위하여 1월 9일에는 문화회관에서 유관기관단체, 창평 삼지천마을 주민 및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시티 브랜드’ 발전전략 주민설명회가 있었고, 오는 1월 21일에는 전라남도와 함께 신안군 증도면 증도초등학교에서 슬로시티 지정을 기념하는 공동 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전통이 살아 숨쉬는 천년고을 창평을 농촌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시티’로 명품화 하기 위하여 창평 삼지천마을 종합실천 5개년(2008 ~ 2012) 계획을 마련하고 돌담길 복원사업 12억원, 마을 환경정비 18억원, 마을체험관 건립 등 총 50억원을 투입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특히, 슬로시티 지정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능한 전체 마을환경 및 돌담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조성 및 농 특산품 유통․판매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하여 역사문화미관지구 지정 등 도시계획조례 개정, 담양군 공동브랜드 사용 조례․슬로시티 관련 조례 제정 및 ISO 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2월중에 슬로시티 지정 관련 자체행사 실시 및 슬로시티 주민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 3월중에 이탈리아 토스카나 가안티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4월중에 슬로시티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지정에 따라 슬로시티와 복원적 요소의 환경 회복 개념에 맞게 자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했다“면서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면 지역의 자원을 보전하고 발전시켜 브랜드화 함으로써 관광상품으로 연계시켜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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