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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한국형 전투기> 탐색개발 공식 결정
  • 기사등록 2010-04-07 21: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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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KFX)의 탐색개발이 정부 주도 국내개발로, 사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UAV)의 개발이 ‘업체 주도 국내개발’로 공식 결정됐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6일 위원장인 김태영 국방부장관 주재로 제41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KFX의 탐색개발을 비롯해 사단급 정찰용 UAV와 120㎜ 자주박격포의 업체 주도 개발, 지휘기 구매 등 4개 사업의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F-4ㆍF-5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차세대 다목적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보라매사업은 2001년 처음 사업 추진 여부가 공론화된 이후 9년 만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또 이날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단급 UAV를 업체 주도로 국내에서 개발하기로 결정, 육군과 해병대 사단급 부대의 감시ㆍ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노후한 육군의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120㎜ 자주박격포를 국내 연구 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추진기본전략안도 이날 확정했다.

구경 120㎜급의 자주박격포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로 함에 따라 해외 도입에 비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노후 지휘기를 대체하기 위해 해외 상업 구매 방식으로 신형 지휘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지휘기가 장기간 운용으로 노후해 장거리 해외 비행이 제한됨에 따라 새로운 신형 대체기를 구매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신형 지휘기가 도입되면 중장거리 해외 임무수행이 가능해져 국격에 맞는 정상외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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