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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광주하계U대회 유치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 17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체육회관계자등 300여명 참석
  • 기사등록 2008-01-17 0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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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7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유치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담할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유치위원회는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전국단위의 정․관계, 경제, 체육계 인사 등을 총 망라한 214명으로 구성하였다.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이 유치위원장을, 김운용 前IOC 부위원장이 명예위원장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이 후원회장을, 박광태 광주시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유치위원회는 비영리 재단법인형태로 운영되며 대회유치를 위한 국내.외 유치활동과 대회 유치 붐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실제 투표권이 있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을 대상으로 광주유치의 당위성과 광주만의 특성을 살린 개최지 장점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개최지를 결정하는 집행위원의 대륙별 분포는 유럽 13명, 아시아7명, 아프리카4명, 아메리카 3명으로 FISU집행위원 27명 가운데 유럽에 절반인 13명이 몰려 있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으나,

이들은 정부대표가 아니라 순수한 체육인사인 만큼 실제 투표권이 있는 집행위원 등을 대상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을 통해 구축된 한국의 스포츠 외교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감을 갖고 유치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위원회에서 논의된 유치동향을 분석해 보면 현재 러시아 카잔시를 비롯한 캐나다 에드몬튼과 퀘백, 폴란드 포즈난, 스페인 무르시아와 비고 등 5개국 7개 도시가 유치의향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어느 대회보다 유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에서 러시아 카잔이 가장 강력한 경쟁도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치위원회는 2013세계육상선수권, 2014동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행사가 러시아에 집중되므로 대륙간 균형안배 설득과 함께 외교채널을 통한 해당국 정부와 협조체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광주지역 글로벌기업(삼성, 기아자동차, 금호아시아나 등)과의 지원체제 구축, 그리고 국내대학스포츠관계자와 FISU집행위원간의 휴먼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이 중심이 되는 탄탄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정부와 시민과 기업의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치활동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는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발판삼아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경제.관광.문화.스포츠의 중심도시로 한단계 도약하여 국토 서남권 제1의 도시로 우뚝 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면서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이 함께 한다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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