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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관광 등 건강식품 악덕 상술 주의하세요! - 대구시 소비생활센터, 건강식품 관련 소비자피해예고
  • 기사등록 2010-04-09 1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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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비생활센터는 건강식품관련 상담자의 76%가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로 제품 구입을 하였다며 악덕 상술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중 노인대학 및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피해예방교육(총 26회, 2,479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최근 3년간 대구시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건강식품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164건(07년 68건->08년 60건->09년 36건)으로 나타났다. 구입경로는 방문판매 38%(62건), 전화권유판매 25%(41건), 노상판매 13%(22건), 일반판매 13%(21건), 다단계 5%(8건), 기타 6%(10건) 순으로 건강식품 구매 소비자의 76%가 방문판매(노상포함) 또는 전화권유를 통해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 대부분은 행사장․노상․홍보관 등에서 판매원의 상술에 넘어가 제품을 구매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리고 가장 많이 발생한 소비자피해 유형은 계약해제 요구 거절(54%)이었고 그 다음으로 업체의 연락두절 및 폐업으로 인한 반품 불가(13%), 반품 거부(7%), 채권추심(6%), 부작용으로 인한 반품요구(5%)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부당한 대금청구 중지 요구, 효과 없는 제품 반품 요구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구시 소비생활센터에서는 소비자단체 소속 강사를 위촉하여 금년도에는 노인대학과 경로당을 찾아가는 노인소비자교육을 34회, 총3300여명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할 계획이고,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달에는 26회, 2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집중 실시하여 무료관광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기만상술로 인한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교재(‘건강한 노후생활 현명한 소비자 되기-아는 것이 힘입니다!’)도 2500부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에는 노인소비자들을 울리는 악덕상술 및 상조회 관련 피해예방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대한노인회 각 지부 및 지역 소재 노인복지관,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하여 노인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09년도에도 역할극 공연을 통한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을 어르신 대상으로 32회 총 3,200여명께 년중 실시한바 있으며, 특히 12월 ‘제14회 소비자의 날’을 기념하여「어르신 소비자를 보듬는 소비자의 날 주간행사」를 실시하여 노인소비자 피해예방 및 소비자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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