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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말썽이 되고 있는 교육계 일각의 비리로 학부모와 국민들로부터 교육계가 지탄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혁신을 통한 원천적인 비리추방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계 비리의 근원은 무엇보다 승진시스템의 잘못에 있다고 보고, 학교장 재산공개 등 단편적인 처방보다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서 후보는 그 구체적인 대안으로 ▶교장과 교감 자격증 선취득자 우선 발령제 도입 ▶내부형 공모재 점진적인 도입 등 교장 인사제도의 개선 ▶근무 평정과 연구 시범학교 지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대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의 선택 가산점 불합리성 개선 ▶전문직 위주의 인사 시스템(승진, 전보 상의 특혜) 개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