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월출산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를 전국 동호인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전남 영암군 백룡산, 활성산 MTB코스에서 열린다.
이번대회는 13개시․도 116개팀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17일에는 매니아층들을 대상으로 20㎞ 오르막길을 달리는 힐클라이밍 대회와 2km 내리막길을 달리는 다운힐 대회가 개최되고, 18일에는 동호인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챌린저대회(40㎞)의 개인전과 단체전이 각각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에 신설된 다운힐 코스와 백룡산과 활성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신규코스의 개발로 인하여 월출산배 대회는 전남의 명실상부한 매이저급 대회로 발돋움함은 물론 영암 관광자원의 활성화와 영암군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