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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주’이끌어가는 ‘아름다운 봉사손길’ - 나주지역 자원봉사자 2백15개단체에 6천7백여명 본격 활동
  • 기사등록 2010-04-13 13: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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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행복입니다.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타인을 위한 봉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봄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영아원 등 나주지역 곳곳에서 ‘행복 나주’를 향한 자원봉사활동이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현재 나주지역 자원봉사자는 2백15개단체에 6천7백여명으로, 월 평균 6백~7백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봉사는 주로 사회복지 시설 및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이 ․ 미용, 수지침, 도배, 발마사지, 제과 ․ 제빵, 의료, 목욕과 밑반찬 제공 등 14개 분야에서 사랑나눔이 이뤄진다.

이 ․ 미용과 발마사지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고, 제과 ․ 제빵봉사는 엄마손으로 만든 맛있는 간식을 필요로 하는 영아원에 집중되며 ,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구에는 도배봉사를 실시해 말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농사가 생업인 어느 한 봉사자는 “9년전 우연히 거동이 불편한 이웃집 어르신 목욕을 시키면서 목욕봉사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2008년 시 주관으로 발 마사지 교육을 받은 후 지금은 발마사지 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 미용봉사를 하고 있는 한 단체의 임사순회장은 “한달에 한번씩 시설에 들러 40~50명을 대상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손꼽아 기다리고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한 경우가 많다”며 “건강과 여건이 허락하는 한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여성자원봉사회 이동복회장은 “바쁜 개인시간을 쪼개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진정 아름다우면서도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같은 존재”라며 “3월말까지 전 분야 봉사활동 실적이 210회를 넘은데다 지역특성상 봉사자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50대이상이면서도 젊은사람 못지않게 매사에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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