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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40%(56명) 감소 - 깜짝 놀랄만큼 교통사망사고 감소
  • 기사등록 2010-04-13 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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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금년 1/4분기(1~3월) 동안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와 소통위주의 교통관리에 역점을 둔 결과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대폭 감소하고 차량이동속도는 빨라졌다고 밝혔다.

교통수단별 사망사고 감소 현황을 보면, 먼저 이륜차 사망자는 이륜차의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집중계도와 단속을 전개하고 PDA를 활용한 안전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 결과 52.9%(17명→8명) 감소하였으며, 버스와 택시의 경우 과속․신호위반 등 사고원인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자동영상기록장치 설치를 적극 추진하여 교통법규 위반심리를 억제하는 등 안전한 운전을 유도함으로써 사망자가 각 42.9%(21명→12명), 22.2%(18명→14명) 감소하였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 추세임을 감안,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자전거 안전활동을 강화하여 해마다 증가해 오던 자전거 사고 사망자 역시 8명에서 5명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음주교통사고 사망자는 16.7%(12명→14명) 증가하고 전체 보행자 사망자 수는 감소되었으나(75명→55명) 점유비율은 증가(53.6%→65.5%)하였으며,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수 역시 15.2%(33명→28명) 감소는 되었으나 점유비율은 증가(44%→50.9%)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교통사망사고가 감소한 원인으로 도로에서의 교통경찰의 활동성 증가, 정확한 타겟 선정 후 집중관리, 분석적 사고관리, 선제적 예방활동 등 네가지 교통사고 예방관리 전략이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량소통 속도가 빨라진 원인으로는 첫째, 기동대를 교통근무로 확대하는 등 1일 교통근무 배치인원을 추가 하여 교차로 꼬리끊기와 소통에 역점을 두었으며, 둘째, 교차로 소통개선을 위해 先직진후 좌회전 1,484개소를 비롯하여 비보호 좌회전 1,603개소, 점멸신호 1,833개소를 확대하는 등 신호체계를 전환하고 셋째, 교차로에 대한 치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호주기(T.O.D)를 개선한 결과 상습정체구간(48개)의 소통속도가 전년대비 22.2km/h에서 27.0km/h로 향상되어 21.6%(+4.8km/h)나 빨라졌다.

경찰은 앞으로 음주단속 장소를 大路위주에서 유흥가 밀집지역 등 주변 접속도로로 변경하고, 단속 지점을 155개소에서 709개소로 증가시키는 등 사고예방위주의 음주단속과 최근 실시중인 ‘음주운전근절 천만인 서명운동’ 등 홍보도 병행 추진하여 음주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소시키고, 향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효과적인 예방대책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면서 감소폭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통인력과 장비를 증가 투입하고 단속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무단횡단 사고예방을 위한 ‘간이 중앙분리시설’ 확대 설치를 위해 서울시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는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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