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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다문화 가족 지원 “눈에 띄네” - 지원센터 운영, 방문지원, 출산용품 지원
  • 기사등록 2010-04-15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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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세계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농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군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새로운 지역문화를 조기에 흡수하고, 지역민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질감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지 확인을 통한 다문화 가정 방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자녀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위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사업은 그동안 총 100여 세대가 넘는 다문화 가정에 기저귀, 분유, 보온병 등 신생아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 결혼과 가족사진 찍어주기, 다문화가정 부부캠프, 친정 보내주기,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 등을 펼쳐 소외감을 극복하고 지역주민으로서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에는 현재 총 321세대, 1,083면이 다문화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교육과 문화, 다양한 복지시책에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군 관계자는 “세계화 시대의 도래와 함께 다문화 가정은 농촌지역에서 해결해 나가야할 새로운 문제점 이며, 무엇보다 지역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도 군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 지원시책 발굴 및 추진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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