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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의 얼, 사랑 정신을 본 받는다 - 제80회 춘향제, 춘향선발대회 남원에서 ...
  • 기사등록 2010-04-15 13: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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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춘향 정신을 이어 받을 여성상은 누구?”

최고의 춘향 상징 인물을 뽑는 춘향선발대회가 남원에서 열린다. 지난 3월 초부터 전국 각지와 일본, 중국 등지에서 오백여 명의 매무새 있는 예비 춘향들이 나섰다.

그간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해외 춘향 등 32명의 본선 진출자가 뽑혔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이들 춘향 후보들은 오는 18일부터 춘향의 고향인 남원에서 엄격한 합숙 수련의 시간을 갖고 춘향 모델에 접근하게 된다.

춘향전이 민족 문화의 상징이 듯이 춘향은 한민족 여인을 표상이다. 춘향제 80년을 맞아 오늘날 춘향상에 걸맞는 용모, 맵시, 예능, 교양을 겸비한 여성을 선발한다.

오는 25일 밤, 유서깊은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경연 형식의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KBS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춘향제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기획하고 “80년 사랑을 함께 나눠요!”라는 주제 정신에 맞게 이 시대에 귀감이 되는 춘향을 선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녀 춘향의 숭고함을 계승하는 축제이다. 인간이 갖추어야 할 지덕체기를 지향하는 문화의 복원이다.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 무대엔 인기 가수 케이윌, 비보이, 유명 개그맨 들이 다수 출연하여 춘향 후보들에게 긴장감을 풀어 주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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