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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삼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순호)에서 2010. 4. 7(수) 삼학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한지공예품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본 전시회는 2009년 12월부터 삼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폴리텍Ⅴ대학 목포캠퍼스 산학협력팀과 연계하여 운영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한지공예품 제작과정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30여명의 이주여성들이 5개월 동안 만든 쌀독, 전등, 손거울 등 고색한지작품 150여점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흑모니라차(캄보디아)의 남편 김학민씨(41세)는 “부인이 혼자 있는 낮 시간을 취미와 친교의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보냈는데 이토록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뿌듯해했다.
이 작품들은 구매자가 있을 경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할 계획이며 전시회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학습 성취감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