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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목포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밀집지역 진입로 개선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곳은 레미콘 차량진입이 힘든 고지대로 모든 자재 운송에 애로사항이 많다.
그래서 그동안 노후되고 파손구간이 많은 골목길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되면서 도로가 정비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인근 주민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담당 공무원에 따르면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이어서 공사 진행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공사를 시작하고 보니 모두가 ‘자기 집 앞을 정비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줘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목포시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으로 기존의 단순 풀베기 작업 등에서 탈피하여 생산적이고 시민 생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폐․공가 철거 및 정비사업’, ‘소기업 일자리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사업들에 대해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